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유수창)은 지난 14일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최고과학자 백경희 교수 초청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백 교수는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는 생명과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희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메사츄세츠공과대학 (M.I.T)에서 생물학 분야 이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과학기술부/과학재단 우수연구센터인 식물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SRC) 소장과 한국식물학회 상임이사 및 학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여성과학자인 백 교수는 2006년 과학유공자 훈장,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 제5회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진흥상, 식물학회 여성과학자상, 2007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최고업적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도에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한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최고 과학자와의 만남은 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을 달성해 대한민국 국가석학으로 선정된 과학자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5명의 최고과학자를 초청하였으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