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원어민교사 한국문화강좌

18일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서

한정근 기자 / 2012-01-19 19:34:19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지난 18일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관내 초∙중등 영어 원어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강좌를 가졌다.

이번 강좌는 원어민 교사들로 하여금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함으로써 양 국간의 이해차를 좁히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정회상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의 ‘한글의 역사와 발전’이란 주제의 특강에 이어 전통한지부채 제작방법을 배우며 직접 부채에 한지를 붙이는 실험을 해보았다.

또한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군산차인회가 주관하는 전통 차도에 대해 배우고 시범을 보며 직접 시연을 하고 구정을 기념한 한국 떡 파티를 같이 했다.

최전심 교육장은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국문화를 충분히 이해해야 언어와 문화의 병행교육을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만들었으며 원어민들이 영어교육에 계속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