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2012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다음달 20일까지 공모한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각 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환경, 전설 등 다양한 소재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재창조해 내고 이를 통해 마을환경 개선은 물론 소득증대 효과까지 바라볼 수 있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아파트자치회, 부녀회, 청년회, 상가번영회 등 군산시 읍면동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비영리 자생단체다.
접수는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제반서류와 함께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산시는 공모 사업들에 대해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진의지, 주민참여도, 계획내용, 기대효과, 창의성 등을 심사해 현장 조사 후 사업을 선정하고 3월중에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에서는 2010년도 옥도면 방축도마을, 2011년도 서개정 이영춘마을 등이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간문화 우수상을 수상하여 주민상호간의 일체감 형성 및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