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열리는 군산예총 회장 선거에  한국미술협회 군산지회 출신  정판기 후보와 한국음악협회 군산지회 출신 조성돈 후보의 양자간 대결로 진행된다.

군산예총의 변화를 앞세운 기호 1번 정판기 후보는 공연예술의 국제교류를 위한 △한국전통예술단의 국제화 △중국 연대시 문연(예총)과의 공식 교류체결을 비롯해 △예총 소식지 발간 △예총조직의 운영 쇄신 △예총 결속력 강화 △사업예산의 총력확보 등을 내걸었다.

서해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정 후보는 한국서예협회 군산지부장과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서예협회, 현대서예협회, 한국미술협회, 월명서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기호 2번 조성돈 후보는 △예총 사무실 사랑방화 △회원 단합 체육대회 개최 △제반 수상 및 시상 제도 개선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촉진 △예총 지원금 증액 △군산 대표축제 발굴 △건축가 지부조직 등을 내세우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예총으로의 변화’를 약속했다.

전주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한국예총 군산지부 사무국장과 상임부회장, 전북 현악교사회장, 군산시립교향악단 초대 단무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민국 예술 공로상, 문화부 장관상, 군산시장 공로패 및 감사패, 군산시민의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군산예총 회장선거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군산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대의원 56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간접투표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