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총장 이길여의 공익경영 십계명’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이 총장이 대학과 길병원에서 실천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섬김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들려준다.
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빨리 도는 바람개비처럼, 고난과 시련이 닥칠 때마다 더 큰 힘을 발휘했던 그녀의 도전정신과 추진력의 실체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스스로를 바람개비에 비유했듯 숱한 시련을 헤쳐낸 이 총장은 이책에서 자신이 일궈낸 ‘작은 성공’이 결국은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됐음을 말하고 있다.
이길여 총장은 책에서 “나이는 숫자일뿐 배우려는 자세와 신념만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소녀적 바람개비가 되고픈 꿈의 결실은 발전적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가천대학교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야 출생인 이길여 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메리이머큘리트병원(Mary Immaculate Hospital)과 퀸스종합병원(Queen's Hospital Center)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으며, 일본 니혼대학교(日本大學校)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유엔 여성대회 정부 대표, 서울대 의대 동창회장, 의사협회 100주년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봉사단 등의 문화∙교육∙사회봉사 단체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센국제협력후원회 회장과 길병원 이사장, 경원대학교 총장, 경인일보 회장으로서 일선을 지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