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동아리인 ‘이클립스(회장 김연아∙군여고)’가 지난달 28일 군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에게 지역사회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수익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수익금은 지난해 각종 축제 부스활동과 바자회를 통해 얻은 것으로 아이들 스스로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사랑의 기부활동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클립스는 지난 3년간 지역 청소년 문화 행사를 비롯해 멘토링 학습활동, 동티모르 피스 커피 판매활동, 18세 참정권활동, 청소년 인권을 위한 활동, 북한 어린이에게 밀가루 보내기 활동, 교육감의 공정한 선거를 위한 메니페스토 운동, 교육감과의 간담회, 헌책바자회를 통한 사각지대 청소년 돕기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연아 회장은 “앞으로도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캠페인이나 청소년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활동들을 실천하는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클립스는 ‘개기일식’이라는 의미로 해와 달이 하나가 되는 순간처럼 청소년 대표들이 하나가 되어 청소년의 역량을 발휘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창단됐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