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학사학위 936명 배출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한정근 기자 / 2012-02-23 13:56:44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3일 호원문화체육관에서 문동신 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서동석 총동창회장, 졸업생, 학부형 등 2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총 6개 단과대학 29개 학부 과에 34개 전공으로 936명이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번 학위수여자 중에는 경영학부 서정부씨(66)를 비롯 50세 이상 만학도고 75명이나 되는 등 대학교육이 평생교육시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등청씨(건축학부∙사천성)등 중국 국적의 외국 유학생 25명이 학위를 받게 되어 국제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만학도인 이현웅씨(소방행정학과∙51)는 “늦깍이 대학생이 되어 캠퍼스 생활을 한 4년은 뜻 깊고 못 잊을 시간이었으며, 회사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희성 총장은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미래를 바꿀 것이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호원인이라는 자긍심과 구심점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