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가 학교폭력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는 아동의 경우 상처 치유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한 만큼 예방이 중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최용 利人학교폭력∙성폭력방지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학교폭력이란?’, ‘괴롭힘, 왕따이야기’, ‘성범죄는 무엇일까요?’, ‘납치,유괴를 피하려면’ 등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의 심각성, 학교폭력의 종류 및 대처법, 신고 및 상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바로 알게 하고 아동 스스로가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심명보 여성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으로 고통 받는 아동이 없도록 노력하며, 학교폭력예방교육 이외에도 아동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