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사진작가 모임인 군산사우회(회장 김기홍)가 지난해 회원들이 촬영한 전라북도 문화재 51점을 군산시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회원들이 임피향교와 동국사 등 군산지역 문화재는 물론 금산사 육각다층석탑, 경기전 태조어진 등 전북지역 유물들을 촬영함으로써 현장감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홍 회장은 “이번에 기증된 작품들은 회원들이 지난해 전북지역 유물들을 직접 찾아 현장감을 살렸고, 예술성 또한 출중한 작품들”이라며 “시민들이 사진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군산사우회는 최혁동 선생(76)의 지도 아래 다양한 주제의 사진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