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산수산물축제에 체험학습관을 설치∙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 주변에서 열리는 제11회 군산수산물축제에 군산대는 총 세곳의 체험학습관을 설치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흥미진진한 체험학습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 체험관별로는 ▲제1체험관(해양생명과학과)/비단잉어 잡기와 관상어 어항설치, 퀴즈대결, 해조류 표본전시 및 시식 ▲제2체험관(해양생물공학과)/ 관상어 수족관전시, 관상어 설명 포스터전시, 어류의 먹이가 되는 동물 플랑크톤 관찰, 수중생물 사진전시 ▲제3체험관(수산생명의학과)/ 어의사 관련 동영상, 어류의 조직 절편 현미경 관찰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군산대 천연염색디자인 학교기업인 ‘물빛’이 티셔츠, 손수건 등 천연염색 체험 활동과 함께 상품전시 공간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열 해양과학대학장은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들은 가족형 체험행사 위주여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이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해양수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