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학생멘토링 사업 전개

한정근 기자 / 2012-04-30 17:22:04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대학생 멘토와 담당교사간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지도 등을 지원함으로써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생 멘토링은 저소득층 학생이나 기초학력미달 학생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 학습 및 특기적성, 문화체험, 인성지도 등을 소그룹 또는 개별지도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일반 멘토는 5월~12월까지, 귀향 멘토는 7월~8월, 12월~익년1월까지 방학 중에 활동하며, 대학생 멘토 1인이 평균 3~5명 정도의 멘티와 주 2회, 1회 2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참여학교는 32개교(초26개교, 중6개교)이며 50명의 멘토와 121명의 멘토가 연결되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사전 연수는 멘토활동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건희 청소년자치사무소 소장의 ‘청소년 멘토링의 이해’와 군산의 역사를 바탕으로 근대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신경애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윤성길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 보충, 인성지도, 체험학습을 통한 생활지도 및 진로 상담 활동으로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멋진 멘토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