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4일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월명종합운동장과 은파호수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식에는 구암초등학교 정유민 어린이를 비롯하여 아동복지 유공자등 60여명에게 도지사 및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부근에서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먹을거리 체험인 캔 따기, 사과 깎기 등과 놀이체험인 비행기던지기, 고무줄놀이,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고, 어린이 나눔 장터를 통해 집안의 헌옷, 장난감, 학용품 등을 나누고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심명보 여성아동복지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많은 체험 및 놀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온 가족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