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산나물 채취시기와 윤달(4.21 ~ 5.20)기간 중 그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4월 하순부터는 산나물‧산약초 채취자가 산으로 몰려 산림 내 불법행위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감시활동과 병행하여 지도‧단속을 추진하는 것.

이에 따라 시와 읍면동에서는 산나물 채취시기 및 윤달기간에 묘지 임의 개장 및 산불발생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수막 및 주민센터 게시판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산불감시와 함께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불법 묘지 이장으로 인한 산림피해 및 무속행위에 따른 유류품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