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초, “꿈과 즐거움 가득한 학교”

8일 개교 기념식, 청정학교 선언

한정근 기자 / 2012-05-08 18:03:57

2012년도 3월1일자로 개교한 아리울초등학교(교장 심진일)가 꿈과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로서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아리울초는 8일 본교 강당에서 김승환 교육감, 최전심 교육장, 김관영 국회의원 당선자, 최정태 도의원, 박용성 교육의원, 최인정 운영위원장, 유선우∙김종숙 시의원, 각급 학교 교장,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식을 가졌다.

아리울초등학교 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기념식은 교기 전달식,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심진일 교장은 개교사를 통해 “아리울초는 꿈과 즐거움을 주는 학교로, 아이들의 타고난 소질을 개발시켜 다가올 서해안시대에 맞는 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다”며, “아울러 체벌∙따돌림∙편애 3無는 물론 부정∙부패가 없는 청정학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아리울은 순 우리말인 물과 울타리가 합쳐진 말로서 풍요롭고 생명이 가득 찬 울타리를 뜻한다”라며,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힘이 약한 친구들을 감싸주는 마음이 따듯한 아이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인정 운영위원장은 아리울초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지화자’ 선창 이후 참석자들이 ‘좋다’로 화답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아리울초는 지난 7일 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리울초는 ‘큰 꿈을 가꾸는 즐겁고 아름다운 학교’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신뢰받는 학교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