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지난 10일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2012 북스타트 여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에서는 행사를 위해 4월 말부터 지역의 3~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를 통해 북스타트의 의미를 전달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여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가지고 웃고 이야기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김현량 동화놀이터원장의 연출과 감독아래 2개월 동안 동극공연, 노래배우기 등을 준비한 12명의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들은 아기와 어머니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신재현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그림책을 읽어주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한편, 북스타트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12시, 작은도서관에서는 평일, 토요일 9시~18시까지 책 꾸러미를 배부하며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여 아이와 함께 보호자가 도서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6월부터는 책꾸러미를 신청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책놀이 활동과 아이들의 양육과 책읽기에 관련한 부모교육특강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