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위한 행복한 세상만들기에 앞장서는 군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6시, 군산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대규모 영유아부모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유아를 둔 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사는 문학박사이자 동화작가인 고정욱 작가로 주로 장애인과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창작동화와 위인전, 그림책 등을 집필해 지금까지 200여 편의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이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강연을 희망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방문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코끼리를 만질거야!」,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 「개탐정 민철이」,「완두콩」등이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프로그램의 선정도서로 소개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강연회에 참석할 분들은 필기도구와 노트를 미리 준비해오시기 바란다. 고정욱 작가의 저서를 가져오시면 친필 사인을 해드리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작가와의 기념촬영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리 접수하신 분들 우선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소와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445-564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