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와 군산대 관계자, 그리고 문화계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봉 군산대 교수가 사업의 배경 및 방향, 추진 내용 및 중점 추진계획 등울 설명했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0억원의 예산으로 월명동 일원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는 대규모 문화 사업이다.

문화예술 복합공간 “컬처필리아” 조성, 문화예술 창조 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문화예술의 거리 및 놀이공간 조성 등의 세부계획을 담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국제도시, 관광도시로서의 비전 뿐 아니라. 거시적으로는 군산의 현대화라는 관점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가 언제든 접근하여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희 시의원은 “사업을 주도하는 전문가들은 작가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지속하며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길 바란다. 본 사업이 원래의 취지대로 잘 진행되어 중단되는 일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문화예술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군산의 경제 발전 도모와 문화예술의 창조적 기반을 마련할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및 놀이문화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