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은 지난 22일 군산시립도서관 강당에서 군산대학교에서 주최한 군산학 강좌 중「군산의 지명유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 원장은 “군산의 명칭이 최초로 문헌에 나타난 것은 고려시대 송나라 사신 일행인 서긍이 쓴「선화봉사고려도경」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군산이라는 명칭은 실록에는 인조5년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선 자료에는 이순신장군이 쓴「난중일기」에 기록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군산시립도서관에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에 군산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학 강좌는 군산의 과거와 현재의 발자취, 군산을 빛낸 인물과 그들이 남긴 흔적, 군산의 민속이야기, 군산의 성씨와 마을, 음식 문화이야기, 사진 자료로 본 해방 이후 군산의 풍경 등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