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 글쓰기에 대한 학생들의 두려움을 해소시켜 주고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최근 발간된 국가영어능력시험(NEAT) 쓰기 영역 대비서 ' NEAT 쓰기 완성'의 저자인 고민곤 교사(중앙여고 교사, 영문학박사)의 말이다. 

고민곤 교사는 “영어 글쓰기는 다른 영역에 비해 특히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다"며 "문법을 잘 알고 글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하더라도 막상 글로 생각을 전달하려고 하면 머뭇거리게 된다"고 말했다.

'NEAT 쓰기 완성'은 그러한 어려움을 반복되는 훈련과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 고 교사의 설명이다.

그는 “이 책에서 중점을 두고 다룬 부분은 가장 많이 쓰이는 100개의 동사와 그 동사를 뒤따르는 어순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다"며 "영어 글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완벽히 습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장을 쓸 때 어순이 바로 떠오르지 않고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 실린 100개 동사와 활용 예문을 완전히 습득하고 외워두면 영어 글쓰기가 훨씬 자연스럽고 수월하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년여의 시간을 가고 자료 수집을 하고 준비했다"며 "고등학교 교사로, 대학원 강의로 바쁜 와중에도 무사히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산중앙여고의 적극적인 배려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민곤 교사는 ' NEAT 쓰기 완성'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NEAT 쓰기 영역 대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이번 책에 실린 100동사 용례 이외에도 쓰기에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고민곤 교사의 노하우와 지식이 앞으로 영어 글쓰기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귀중한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민곤 교사는 현재 군산중앙여고에 재직 중이며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NEAT 모의시험 쓰기영역 채점위원, EBS 교재 검토위원, EBSe NEAT 2급 쓰기 출제위원 등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