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과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곤)가 학교 봉사활동 및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원도심권의 대표적인 문화교육기관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근대역사박물관 운영에 더욱 큰 의미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박물관 자원봉사에 학생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학교교육만으로 부족했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봉사활동을 생활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향후 두 기관은 봉사활동 및 체험활동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며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도 공동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해 9월 30일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14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지역의 특화된 박물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는 1965년 6월 개교한 이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지역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