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 오감아버지회(회장 신용호) 아버지와 학생들 45명은 지난 26일 곡성 기차마을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곡성 기차마을에서 장미축제와 음악분수, 곤충체험관을 아버지와 손잡고 둘러보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시속 30km로 운행되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작은 여행을 하며 오순도순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며 차창너머로 보이는 신록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도착역인 가정역에서는 섬진강을 따라 펼쳐져 있는 자전거 체험 코스를 따라 신나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체험에 참가한 아버지는 “우리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아버지들과 아이들이 함께한 추억들이 가슴 속에 아름답게 남겨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학교관계자는 당북초 오감아버지회는 앞으로도 영화감상, 둘레길탐험, 연찬회 등 아버지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