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선정한 대학주도 방과후학교인 (주)아리울에듀 개소식이 30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 국중하 우신건설회장, 군산대학교 주요 보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과부의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방과후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교과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군산대학교를 포함하여 전북대, 전주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주)아이울에듀는 전국 55개 대학 가운데 선정된 22개 대학 중 군산대학교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며, 향후 교재 개발비, 강사연수비, 기타 운영비 등 1억 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난해 교과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 1월 군산대학교 미술학과 김정숙교수를 대표로 하여 지난 3월 예비적 사회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후 군산서해초등학교 등 도내 5개 학교와 방과후 프로그램 위탁계약을 진행하여 현재 600여명이 수강 중이다.

(주)아리울에듀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영어·수학·논술·교과패키지 등 6개의 교과 프로그램과  미술·체육·음악·범교과 등 20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돌봄교실 프로그램 등 총 27개이다.

김정숙 대표는 “현재 정규직 50명 채용을 목표로 아리울에듀만의 특성화 방과후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며 “우리 도의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타도에 비해 15% 가량이 높다. 높은 수요를 최대로 반영한 고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