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에 신입학 전형료를 대폭 인하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해 온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2013학년도에도 농어촌전형 신입학 전형료를 50% 내외로 인하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군산대학교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기회균형선발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모집시 전형료를 50,000원에서 5,000원(접수수수료만 징수)으로 인하한 바 있다.

2013학년도에도 농어촌전형 전형료를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과 정시 가군은 50,000원에서 30,000원으로, 수시2차는 25,000원에서 15,000원으로 대폭 인하하여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부응할 방침이다.

군산대학교의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일자는 입학사정관 전형인 수시 1차가 8월 16~29일, 2차 8월 30~9월 11일, 3차 11월 12~16일이며, 정시 가·다군은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다.

이연식 입학관리본부장은 “현재 군산대학교의 입학 전형료는 타대학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형료를 인하하기로 했다“면서 ”2014학년도에는 특성화고 전형의 전형료를 추가로 인하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입학 기회가 고루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