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동에 위치한 ‘초원사진관’이 ‘스크린테마 하우스’로 새단장되어 올 가을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초원사진관’은 촬영이 끝난 후 폐쇄되어 영화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던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군산시가 현재 추진 중인 월명동 탁류길에 포함되는 코스로 영화 촬영지를 관광자원화 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복원되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내부에는 사진 촬영 시스템을 갖추어 방문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본인의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옛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를 전시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초원사진관은 지난해 12월에 착공하여 5월 완공된 상태이며 전시자료의 확보가 완료되는 올해 9∼10월에 개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