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초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

군산교도소 옥정골 보라미봉사단

한정근 기자 / 2012-06-14 14:56:41

군산교도소(소장 이영수) 옥정골 보라미봉사단은 14일 옥구초등학교(교장 마석우)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6명에게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아이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열심히 공부하여 나중에 훌륭한 어른이 되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어른이 되겠다”고 전했다.

군산교도소 직원들로 구성된 옥정골 보라미봉사단은 2009년 5월부터 옥구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교도소 인근 옥정마을과 척동마을 무의탁 독거노인 4가정을 방문하여 생활비 지원과 집안 청소, 텃밭 정리, 보일러 점검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참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