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희정 화백의 첫 번째 개인전이 22~28일 군산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찰나의 순간을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한 ‘봄은 언제 오려나’, ‘정원이야기’, ‘형상의 존재’ 등 구상 계열의 풍경화와 정물화 4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희정 - '봄은 언제오려나2'
서희정 화백의 작품은 현란한 테크닉을 구사하거나 디테일한 세세함을 추구하지 않으나 두툼한 질감의 마티에르 효과를 통한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서 화백는 “짧지 않은 시간 고뇌와 창작의 기쁨으로 그려온 분신과도 같은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보다 깊이 있고 성숙한 작품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경력 18년 째에 접어든 서희정 화백는 2008년 대한민국글로벌 미술대전 특선을 비롯하여 전북온고을미술대전, 전국구상대전, 전라북도미술대전 등에서 수차례 입선 및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