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해초등학교(교장 이순호)는 지난 16일 ‘2012 가정과 학교가 행복한 서해 아버지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버지와 자녀 171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학교는 자녀들의 학교생활 이해를 돕기 위한 학교교육과정 안내, 서해초 학교폭력 담당 김승복 경관의 학교폭력예방교육, 만들기 체험활동, 함께하는 체육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부모는 “아들과 함께 체험을 하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호 교장은 “아버지의 정체성 회복과 자녀와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행복한 가정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서해초는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난해 부터 아버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자녀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