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미술학과 예비작가전 ‘멘탈붕괴’가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군산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서 열린다.
'군산 창작 레지던시 여인숙'의 대학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군산대 미술학과 재학생 19명의 평면작품 17점, 입체작품 2점을 전시하여 예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감각적으로 해석해보고 여인숙 작가들과 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다양한 현상들을 예술적 경험으로 포용하여 현실에 관한 정신적 매뉴얼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작가적 개념의 전시이다.
이남수 - '여기가 편의점'
이번 전시는 군산 창작 레지던시 여인숙 입주작가가 미술대학 재학생 예비작가의 예술적 멘토가 되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깊숙한 예술적 이야기로 진행된다.
군산이라는 공간을 작가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또다른 시대적 철학을 기록하고 변화되는 예술의 형식을 개발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