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떠나는 박물관 여행’을 실시한다.

이번 4회차 프로그램은 아빠와 함께 박물관을 돌아보며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다음달 14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군산대학교 박물관에서 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물관 여행은 학예사 등 전문 인력의 진행으로 군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고문서 속 내 꿈 찾기’, ‘나와 닮은 유물’, ‘내 보물 전시하기’, ‘구불길 따라 문화재 여행’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아버지와 초등학생 자녀 1명으로 이루어진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은 오는 27일 까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unsanfc.familynet.or.kr)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역사가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재미있는 역사 체험 활동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443-5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