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영도 교수가 쓴 ‘문예교육콘텐츠 창작론:시와 사진의 융합형’이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군산대에 따르면 김영도 교수의 ‘문예교육콘텐츠 창작론:시와 사진의 융합형’은 시와 사진의 융합을 통한 문예교육콘텐츠이자 글쓰기 교육프로그램인 PAW(Photo and Writing)의 개발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사진평론가 겸 문학박사인 저자가 글쓰기 교육의 현장에서 체득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어 더욱 설득력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영도 교수는 “시와 사진이라는 문자와 영상의 핵심장르를 결합하여 새로운 기초학문을 만들면 학생들의 학습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연구가 친화력이 높은 새로운 교육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문광부가 국내 학술출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올해에는 국내에서 발행된 학술도서 4,716종을 각계 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71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최종 312종을 선정했다.
우수도서로 선정된 책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교정시설 등 1,000여 곳에 배포·비치된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