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창의적체험 활동 설명회

청소년체험활동 운영모델 시범운영 사업 일환

한정근 기자 / 2012-07-17 18:02:56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은 지난 14일 대강당에서 청소년, 학부모, 청소년 관련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체험 활동 설명회를 가졌다.

‘2012 청소년체험활동 지역사회 운영모델 시범운영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체험활동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주고자 교육과 문화공연을 함께 마련했다.

창의적체험 활동은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한 2009개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써 지난해 3월부터 학교급 및 학년군별로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2013년부터는 모든 학교급에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4개 영역으로, 각 영역별로 학생, 학급, 학년,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이같은 국가정책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해 3월부터 군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체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창의적체험 활동 영역 가운데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군산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4개팀의 악기연주(바이올린, 플롯, 오카리나, 가야금)를 비롯 군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ON&OFF의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의숙 팀장이 ‘창의적체험 활동의 이해 및 에듀팟’ 활용에 대한 강의를 가졌으며, 권민식 투어&미디어 아카데미 대표는 청소년동아리활동 사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