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위주의 획일화된 수학ㆍ과학 교육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며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시키고자 4개의 과학과 4개의 수학, 1개의 수학․과학 융합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후텁지근한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체험에 찾아온 학생들에게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치며 나눔과 사회적 배려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스 운영이 끝난 후에는 은파유원지 부근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 속에서 애향심을 북돋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산교육지원청 영재담당 장학사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활동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뿐 아니라 학생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