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월명수영장에서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전교생이 9회에 걸쳐 실시한 생존수영교실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응도에 위치한 해양소년단 해양훈련장에서 바나나보트를 비롯해 카약, 모터보트, 레프팅, 스노쿨링 등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고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수상안전 교육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은 청소년의 자의식 회복과 해양생태 보호 의식 함양 및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인프라 접목이라는 교육적 효과를 거두었다.
 
류지득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할 수 없던 레저스포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와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