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24일 문화원 3층 강당에서 2012년도 문화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시행하는 문화학교는 군산시민들의 균형있는 문화발전과 취미·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교육증진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청소년한자교육, 한국무용(태평무), 전통예절(다도), 생활중국어 등 4개 강좌이다.

이복웅원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문화선용을 위해 문화학교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격려사에서 “기업을 유치하고 인구가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문화예술을 통한 품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문화학교 수강은 평생교육 학습을 실천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한자교육은 군산대평생교육원 한자·한문지도사 과정 전담교수를 역임한 윤양준강사, 한국무용(태평무)은 중요무형 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수관 호남지부장 최은정강사가 맡는다.

전통예절(다도)은 군장대 평생교육원 전통차예절 겸임교수인 송미숙강사, 생활중국어는 서해대 중국어통역과 교수인 장영강사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