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여유로운 쉼터, 은파호수공원에서 주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물빛다리 특설무대에서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진포문화예술원(원장 박양기)이 주관하는 ‘제15회 한여름밤 문화공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퓨전난타, 국악실내악, 탈춤, 선반사물놀이, 대동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5일 저녁 6시부터는 새만금문화봉사단(대표 김영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새만금 문화예술가요제’가 열린다.

가요제에서는 시민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은 물론 그룹사운드 공연, 새만금문화봉사단체 공연 등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