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룡초(교장 김호성)는 굿네이버스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상희)의 후원으로 지난 3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주간 ‘시나브로’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군산에서 유일하게 소룡초가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년간 교육복지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재즈댄스, 위생교육, 체험활동, 캠프 등을 진행하여 참가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탐방기간 동안 학생들은 한라산 등반, 천지연 폭포와 주상절리 관광,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5학년 문지성학생은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제주 여행으로 여름방학이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호성 교장은 “여름방학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보람된 방학을 보냈다”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모범학교로서 꾸준한 지역유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룡초 푸르미 교육복지실은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부안대명아쿠아월드의 신나는 물놀이, 군산의료원의 건강검진 등 차별화된 활동으로 가정과 지역사회에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