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호 앞에서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2 한 여름 밤 금강콘서트’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군산시는 16일 ‘2012 한 여름 밤 금강콘서트’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큰 수해로 인해 시민들이 시름하고 있는 상황에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 KBS측과도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각 방송국과 연계해 해마다 갖는 이 행사는 올해에는 KBS에 위탁해 치를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