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교장 정주섭) 3학년 장세경 학생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3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지도를 한 이남술 교사는 지도논문 분야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세경 학생의 발명품 ‘혼자도 탈 수 있는 체력 단련 시소’는 양팔저울의 원리를 응용해 이용자가 페달을 돌려 반대편의 저울추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혼자서도 탈 수 있도록 만든 작품으로 시소는 2인이 이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과학 등 5개 분야에 지역대회(48,796점)와 시·도대회(4,970점)를 거쳐 본선에 올라온 299점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입상한 299점의 작품은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됐으며 시상식은 1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