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행하고 있는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가 지난  24~25일 이틀간 부안 금강가족타운에서 가족사랑 캠프를 열었다.

가족사랑 캠프는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가족에게 편지쓰기,게임, 댄스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방법도 익히면서 가족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사랑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가족소통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미처 몰랐던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가사토 프로그램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7월 1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9월~11월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서, 지역생태탐사, 진로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교공부에서 벗어나 자기개발, 신체활동, 봉사활동, 지역탐사라는 4가지 영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