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 전남지역 향토문화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기행이 실시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2년 시민과 함께 떠나는 문화기행’을 ‘임진왜란, 명량 대첩지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남 진도와 목포 일대에서 지역의 향토문화 역사탐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기행은 1차(9월14일)와 2차(9월15일)로 나눠 진도대교, 명량대첩지, 운림산방과 쌍계사 상록수 수림, 목포 해양문화재연구소 등을 순회 관람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물, 간식, 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여행자 보험도 가입해 준다.

군산에 거주하는 시민(가족가능)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화(☏ 451-2138)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1,2차 각 3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이복웅원장은 “매년 실시하는 문화기행은 우리 군산지역이 아닌 다른 지방의 문화탐방을 통해 그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바로알고 느끼는 현장체험 교육이다”며 “임진왜란 때 명량대첩에서 활약한 이순신장군의 숨결이 살아 있는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는 이번 기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