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28일 임시 휴교 상황이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군산시의 모든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와 대부분의 중학교, 일부 고등학교가 휴교했다.

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군산지역 내 19개 중학교 가운데 임피중을 제외한 18개 학교가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교했으며 13개 고등학교 중 군산남고,군산동고,군산여상,영광여고 등 4개 학교가 임시 휴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지역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는 도교육청의 지시에 따라 28일 모두 휴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중,고교의 사정에 따라 휴교 여부를 결정하여 보고했다"며 "상황에 따라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킨 학교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