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상설공연장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회는 새만금 상설공연장이 폭우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리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새만금 상설공연장은 이번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공연장 천장과 외벽이 뜯겨 나가는 피해를 보았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45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이에 따라 9월 공연 예정이었던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 망해사, 부설과 묘화,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및 10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어쿠스틱페스타까지 전면 취소했다.

오진욱 새만금상설공연추진단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공연장 보수를 완료해 보다 안전한 공연장으로 관객들을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