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군산중·고 사진동호회 회원전’이 다음달 26일까지 3차로 나누어 개최된다.

군산중·고 총동창회와 예총 군산지부, 한국사협 군산지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회원전은 17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사진으로 담아낸 일상생활의 모습과 자연의 신비로움, 인간내면의 모습 등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게 된다.

1차 전시는 6일까지 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2차는 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군산의료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차 전시는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군산고등학교 교정에서 진행된다.

최창준  군산중·고 사진동호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보다 훨씬 발전한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군산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와 지역의 정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