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빠와 함께 춤을’을 진행한다.

주 5일 수업실시에 따라 아버지의 자녀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움직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유대감과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댄스테라피이다.

댄스테라피의 주 내용으로는 몸으로 말해요, 고리댄스, 스트레스 팡팡 춤, 칭찬으로 춤추기, 몸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등으로 아빠의 손을 잡고 춤도 추고, 품에 안기는 등 아빠와의 사랑을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몸으로 대화하며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고, 아빠와 자녀간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임춘희 센터장은 “댄스테라피를 통해서 아버지와 자녀가 친밀감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10일까지 홈페이지(http://gunsanfc.familynet.or.kr)에서 하며 10가족 선착순 모집이다.

기타 문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돌봄팀(☎ 443-5300)으로 하면된다.

한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버지의 자녀 양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토요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