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8전투 비행단 소속 관악밴드는 마이클잭슨의 'Beat It', 셀린 디옹의 ‘Power of Love’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팝 20여 곡을 흥겨운 연주와 노래로 선사해 화창한 주말 오후 은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민 박모씨(42)는 “아름다운 은파호수를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감동적이고 신나는 선율을 감상하며 9월의 가을 정취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미공군 연주팀의 공연이 시민들에게 독특하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문동신 시장과 강승구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시민들과 어우러져 공감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