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박물관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새만금 상설공연과 새만금 T-셔츠 공모전 당선작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만금 관광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개최된 ‘2012 전국새만금 T-셔츠 공모전’ 수상작품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된다.

13일과 14일에는 새만금 상설공연단인 국악밴드 ‘소름’과 국악실내악단 ‘나르샤’가 참여하는 새만금 상설공연이 오후 1시, 4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야외행사는 이번달 초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도자기 & 크리스탈 특별전’과 함께 원도심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근대역사박물관은 침체된 원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클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가족음악회에 이어 7월에는 군산영광여고 선교합창단과 공동으로 박물관 청소년음악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