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 주말 새만금 일원에서 다채로운 체육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군산 새만금걷기대회 광경.

13일(토)에는 (재)군산시걷기연맹(회장 문재권)이 주최하는 ‘제3회 군산새만금 걷기대회’가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 새만금산업전시관에서 출발, 부안 새만금전시관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66Km코스를 걷게 된다.

또한, 같은 날 고군산군도 해상일원에서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민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군산시장배 새만금 전국 바다낚시대회(선상낚시)’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된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항에서 낚시대회 개폐회식 행사를 갖고 대회 1등에게 500만원, 2등 200만원, 특종상(2명) 각 100만원, 선단상 100만 원 등 총 상금 1,000여만 원의 시상금도 전달될 예정이다.

14일 일요일에는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선수, 임원, 심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수영, 사이클, 달리기 등 3가지 종목 경기를 펼치는 전국 철인 3종 경기가 열린다.

군산시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새만금에서 다채로운 체육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주말 볼거리 및 건전한 체육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군산 새만금이 해양레저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