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체육관에서 학습자와 문해교사, 문해교육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문해학습장별 장기자랑, 한글 골든벨, 노래자랑, 댄스경연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문해학습 성과물을 전시하고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를 시화전 형태로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문해한마당 행사가 학습자와 교사는 물론 지역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되며 학습자들에게 학습 성취감과 학습의욕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깎이 만학도들을 위해 한글교육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 늘푸른학교는 문해학습을 위한 학습장으로 45개소 51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9명의 교사가 순회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