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이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합창제 행사에 참석해 군산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12 한국합창대제전’과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에 각각 참석한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한국합창대제전은 한국합창지휘자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18개 팀을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 단체는 전국에서 우수한 합창단만을 엄선해 초청하고 있으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대회에 꽁보리밭, 신고산 타령,리베라 탱고를 가지고 참가한다.
특히 만인보 오페라 등에서 배우로 오페라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제일고 김흥업 선생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3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는 합창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군산시립합창단은 기존 곡이 아닌 순수 창작품을 가지고 참여 한다.
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는 2002년부터 대구시와 합창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올해로 열 번째다.
특히 창작합창 축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함께 열리는 행사로서 가장 권위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시립합창단은 주최 기관인 합창축제조직위원회로부터 참가비를 지원받는 공식초청으로 참가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립합창단은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수준 높은 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군산과 새만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