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초등학교(교장 박길보) 풍물반이 지난 11일 김제벽골제 단야광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회현초 풍물반은 멋스럽고 신명나는 삼도사물놀이 가락연주를 선보여 심사위원들 뿐만 아니라 경연대회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산 회현초 풍물반이 제14회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길보 교장은 “농촌지역의 학생들은 문화예술의 접촉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수상은 대중의 음악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 음악의 흥과 멋을 느끼고 발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회현초등학교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러 방면에서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는 사물놀이부, 영어부, 컴퓨터부, 바이올린부와 지역 인근학교인 회현중학교와 연계한 7개 방과후수업, 군산지역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토요프로그램으로 미술부와 돌봄교실, 스포츠클럽이 활동위주의 알찬 수업으로 운영 중이다.